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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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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트로트 가수 장윤정(44) 부부가 120억원에 매각한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을 30대 A씨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매각한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3.81평)는 지난달 120억원에 거래돼 소유권 등기를 마쳤으며,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매수자 A씨가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집을 50억원에 공동 명의로 분양 받았다. 이번에 이 집을 매도하면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연예계에선 유명 연예인의 집을 누가 매입했는지도 관심사다. 특히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연예인들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매입한 사람의 재력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장윤정 부부 외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배우 김수현,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 등도 수십억대 시세 차익을 거뒀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어머나' '짠짜라' '이따이따요'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장윤정은 2013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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