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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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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0)과 배우 양정아(52)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양정아와 배우 예지원·우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이렇게 예쁜 분들이 어떻게 연애 세포가 잠들었을까"라며 예지원·양정아·우희진을 소개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은 양정아는 "갔다 와서(이혼)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그럼 저랑 똑같다. (연애 안 한지) 8년이 됐다"고 했다. 그러자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왜 8년에다가 맞추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예지원은 "대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정아는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양정아씨는 왜 없냐면,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개그맨 김준호는 "왜?", "진짜 이상하다"고 각각 말하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은 "우리가 볼 때는 (양정아가) 톡 치면 톡 넘어올 것 같다"며 농담했다.

이상민은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정아는 "왜 왜 왜"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넌 무조건 퇴짜맞는다"고 농담했다. "이 틈새를 임원희가 노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2008년에 헬스장에서 양정아씨에게 다가가 '혹시 괜찮으시면 전화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했다면 어땠겠냐"고 물었다. 양정아는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거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되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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