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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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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LA 팬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미국 LA 피콕 씨어터(Peacock Theater)에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엘에이(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LA)'가 열렸다.

라이즈는 히트곡 무대부터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슬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내달 17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즈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생생히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게임 코너도 진행됐다.

멤버들은 '형팀 vs 동생팀'으로 나눠 다음 공연 지역에서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영상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는 등 투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는 조깅에 나선 은석과 푸시업 100개에 성공한 성찬의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연장 앞에는 라이즈 오피셜 MD존이 설치됐다. 게이트 오픈 전부터 현지 팬들이 길게 줄을 서고 티셔츠, 슬로건, 키링 등 현장 판매용으로 준비된 모든 물량이 빠르게 매진됐다.

관객 입장 BGM으로 히트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재생되자, 관객이 기립해 떼창을 부르고 포인트 안무를 따라추는 등 공연 시작 전부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K팝 라이징 스타 라이즈의 글로벌 행보에 현지 유력 매체 및 플랫폼 관계자들도 주목했다.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Stone), 블룸버그(Bloomberg), 스포티파이(Spotify), 아마존뮤직(Amazon Music) 등 관계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사이렌(Siren)' 안무를 제작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LA 출신 안무가 조쉬 프라이스(Josh Price)도 객석에 함께했다.

라이즈는 "LA는 저희의 첫 뮤직비디오(메모리즈, 겟 어 기타) 촬영지이자, 데뷔 전 첫 무대로 올랐던 '케이콘 LA(KCON LA)'가 열린 곳인 만큼 좋은 추억이 많다. 그런 LA에서 팬콘을 하게 되니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도 모든 순간 행복했는데, 다음에는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장해서 올 테니까 그때 꼭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즈의 팬콘 투어는 내달 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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