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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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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장기용이 심쿵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기용은 JTBC 토일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전날 방송에서 장기용은 도다해(천우희 분)와의 대화 중 '나만 행복한 시간은 진짜 행복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 그래서 소방관이 됐어'라고 말했다. 복귀주가 누군가를 구하는 데 얼마나 진심이고, 누구보다도 행복을 원하는 인물임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귀주 앓이'를 유발했다.

귀주는 모든 것에 무기력하지만 다해를 구하고 싶은 의지만은 강하다. '아무래도 그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내가 구할게요! 어떻게든 그 시간에서 도다해를 찾을게요. 찾아서 구할게요', '해볼게요. 행복. 이나가 태어난 시간을 되찾을 거예요! 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아 과거 화재 사고를 당한 다해를 구하기 위해 변화하고 노력한다.

그런가 하면 장기용은 누나 복동희(수현 분)와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대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동희의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 선언에 귀주는 '빼지 마. 안 빠져. 빠져도 요요와. 빠질 땐 근육이 빠지고 찔 땐 지방이 쪄서 라인만 망가지고 갈수록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되지. 다 소용없어'라며 '팩폭' 돌직구를 날려 깨알 재미를 더했다.

장기용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특기인 멜로 무드를 짙게 터뜨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중저음 보이스와 아련한 눈빛으로 '그래도 혼인 신고서가 먼저 오는 건 순서가 잘못됐지. 사랑이 먼저 아닌가? 당신이 말한 그 미래에 다다르려면.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도다해가 살아있다는 건 언젠가 내가 도다해를 구할 거라는 증거예요. 도다해가 살아있다, 그 희망을 붙잡고 한번 살아보게요. 나는 지금 내가 할 일을 할 겁니다. 그게 결혼이든, 사랑이든'라는 대사를 통해 완성한 심쿵 고백과 엔딩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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