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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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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위자료를 거부하고 있는 상간녀 때문에 힘든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위자료를 받기 위해 나 홀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승소를 했지만 5년째 위자료를 받지 못해 이 싸움을 계속 해도 되는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등산모임에서 당시 무직인 남편을 만나, 혼전 임신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친구처럼 지내는 이들 부부를 부러워했지만 5년 정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계속 무직이지는 않았지만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다. 성실했고 대쪽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이혼 당시 무직이라 위자료는 받지 못했고, 양육비는 지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이 일을 시작하며 주말부부로 생활하게 됐고, 한달 정도 지나자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고. 그러던 중 남편의 핸드폰에서 수상한 행적을 발견했고 시댁식구들에 도움을 요청, 오랜 설득 끝에 다시 잘 지내고 있었다.

남편과 잘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보라카이 가족여행을 떠났는데, 남편이 상간녀의 연락을 받지 않자 사연자에게 직접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행에서 돌아온 남편은 집을 나가며 잠적해 버렸다. 사연자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낸 남편은 사연자에게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다시 상간녀에게 가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자는 남편과 이혼했다.

이혼했지만 아이 때문에 연락을 가끔 주고 받는다는 사연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남편에게 미련이 남았냐"고 물었다.

"다시 시작하자면 재회할것이냐"고 되묻자 사연자는 안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수근은 "사실 남편이 더 문제다. 왜 복수를 여자에게만 하려는 것이냐"고 했다.

아울러 서장훈은 "(전 남편이) 스스로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 여자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안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사연자가 상간녀에게 매달리고 있는 상황을 냉철히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변호사와 함께 해결할 것을 조언하며 "변호사비가 부담이 되면서도 온 신경이 소송에만 쏠릴 바엔 접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차차리 그 시간에 일을 찾아 내 삶을 찾는게 좋을 수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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