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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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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글로벌 관객을 만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이 작품이 해외 163개국에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탈주'는 휴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간 근무하고 제대만 남겨둔 상태에서 남한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세우는 중사 '규남'과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이 규남을, 구교환이 현상을 연기했다. 연출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을 만든 이종필 감독이 맡았다.

이 작품은 대만·필리핀·홍콩·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북미·호주·뉴질랜드·영국·폴란드·프랑스·독일 등 세계 각국에 판매됐다. 특히 북미에선 국내 개봉일과 같은 주인 7월5일 공개된다. 국내에선 같은 달 3일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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