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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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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한예슬(43)이 신혼여행을 떠난 이탈리아에서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혼여행에서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찾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예슬은 "이곳을 아세요?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호텔의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과 사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내가 호텔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 그들은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고 말했다. 테라스가 폐쇄되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전에야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 결국 차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접수한 후에야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연극배우 출신 연인과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7일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예슬은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 나의 소울 메이트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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