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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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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 리더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과 대담에 나선다.

2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6월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KAIST·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헤럴드미디어그룹 등이 주최하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이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CHO)와 함께 토크쇼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날 카이스트와 MOU를 체결했다. 당일 최용호 CHO는 '슈퍼 IP를 기반한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주제로 리더십 강의도 열었다.

앞서 지난 2022년 2월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이 총장이 대학원생 시절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를 가능케 한 아바타 기술을 담당한 기업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이다.

향후 두 기관은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AI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호 CHO는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카이스트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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