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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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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5)이 작곡비 사기·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유재환이 '음악 작업'을 해주겠다며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누리꾼 A씨는 본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재환에게 받았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A씨는 "자숙하시는 줄 알았던 그분, 이분 맞죠?"라고 적었다.

A씨는 유재환이 본인에게 "넘나 미인이세용", "넘 예쁘신데 재미나용", "혹시 가사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용", "같이 음악 작업하면 재밌을 거 같아서 여쭤봤어요",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노래 하셔도 되구요" 등 여러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면서, 캡처 화면도 공개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유재환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B씨는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B씨는 유재환이 "너무나 미인이세요"라고 말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유재환이 A씨와 B씨에게 DM을 정말 보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있다.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준 사람이 생겼다"며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이 불거졌다. 유재환은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본인 인스타그램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모든 게시물을 지우고 사과문만 올렸다. 유재환은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고 적었다.

유재환은 지난 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또다시 올렸다.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작곡 관련 자신에게 의뢰를 취소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돈을 되돌려주기로 했다면서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분할 변제 양해를 부탁 드리고 있다.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추행, 성희롱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지난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다"고 변명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다.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듬해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엔 ENA '효자촌'에 나왔다. 최근 체중 30㎏를 감량해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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