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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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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설계자'가 공개 첫 날 12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설계자'는 29일 12만4062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정상을 지켰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6만2517명·누적 71만명)는 한 계단 주저 앉았다.

강동원·이무생·이미숙·이현욱·탕준상·이동휘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사고사로 위장해 살인을 하는 청부살인 조직이 작업 도중 조직원 한 명이 사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은 리더 '영일'을 연기했다. 연출은 '범죄의 여왕'(2016)을 만든 이요섭 감독이 했다. 2010년 정바오루이 감독이 내놓은 영화 '엑시던트'가 원작이다.

'설계자'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보인다. 30일 오전 6시30분 현재 '설계자' 예매 관객수는 6만5171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범죄도시4'(2만9551명·71만명), 4위 '그녀가 죽었다'(2만8156명·누적 78만명), 5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9939명·누적 5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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