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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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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을 향한 삐뚤어진 팬심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임영웅 건드리는 음주호중이 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호중이 구속됐는데 공연한다고 양심 타령 동료 타령 하고 있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호중의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아무리 돈 벌고 싶고 공연하고 싶어도 지금 꼭 공연을 해야 했니?"라며 "양심이 있으면 이번 공연으로 번 돈에서 호중이 위약금, 구속에서 풀려나는 데 꼭 보태줘라"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불쌍하다"며 "불쌍한 우리 호중이…한 번 실수 가지고 생매장 당하고 어쩌냐"라고 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대해 김호중과 임영웅이 동료 가수인데 김호중이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연을 한 임영웅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친구 회사 잘렸다고 회사 같이 그만 두라는 소리냐", "누가 보면 강제로 술 먹이고 운전시키고 도주시켰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전날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에는 ‘KBS 한시적 출연 정지 관련한 성명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호중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팬들은 침통한 심경이지만 KBS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차분히 수사 결과와 사법적 판단을 지켜볼 예정"이라면서도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주권자인 국민에게 위임받은 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망했던 권력자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자.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씨가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들에게도 김씨와 동일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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