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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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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탤런트 선우은숙(64)이 전 남편 유영재(60)로 인해 MBN 집단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눈물을 쏟았다.

선우은숙은 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제가 오랫동안 '동치미'에 앉아 있으면서 오늘 같이 불편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2019년 10월 '동치미'에 합류한 그는 "제 개인적인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동치미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게 제가 너무 죄송하다"라고 했다.

특히 어떻게 다 완벽할 수 있겠냐면서 "제가 부족하지만 사랑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이 제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해당 방송분 녹화 전날인 지난달 8일 '동치미' 제작진에 하차를 얘기했다는 선우은숙은 "'나 정말 못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니까 정말 미안하더라. 여러분과 보냈던 시간들이 값지고 행복했는데, 이게 누구나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냐. 우선 절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에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여러분들을 못 뵐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저한테 많은 힘을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우은숙은 '동치미'를 통해 유영재에게 제기된 삼혼·사실혼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등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두터웠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6개월 여 만이다. 이후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 언니 A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부인했다.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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