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공연장 갖춘 대저택·일상 첫 공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심수봉이 히트곡에 숨겨진 뒷얘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그간 사생활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베일에 쌓인 가수로 통했다.

심수봉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하는 tvN 스토리(STORY)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 - 지금, 이 순간'에서 음악사 초미의 관심사였던 사건 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1978년 데뷔한 심수봉은 이듬해 10·26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해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제작진은 "공연장까지 갖춘 심수봉의 대저택부터, 심수봉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운명의 톱스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가슴 아픈 가족사도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또 심수봉과 가수 김윤아의 공연, 김민석이 부르는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의 무대도 준비된다.

'지금, 이 순간'은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과 그 가수들을 대표하는 명곡 뒤에 숨겨진 스토리를 나누고 가수의 음악적 고향에서 당시 순간들을 짚어보는 음악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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