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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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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 '엔터 전문 변호사' 박민철, '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이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계기를 전한다.

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토크 예능물 '아는 형님'에서 이들은 법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부터 전문 분야별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인철은 "외증조부가 독립유공자다. 외증조부처럼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어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라며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가 된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어 "강의 테이프를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했고 내 목소리로도 녹음해서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도 들었다"라며 노력형 모범생이었음을 밝힌다.

박민철은 "나는 변호사 시험에 한 번에 붙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학창 시절 1등을 몇 번이나 해봤냐는 질문에는 "1등 못 해본 게 몇 번인지 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아람은 "어릴 적 아버지가 사기를 당했는데, 당시 재판에서 사기꾼을 벌하는 여자 검사를 보고 검사의 꿈을 키우게 됐다"라며 법조인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특별한 계기를 밝힌다. 이어서 학창 시절 괴롭힘당했던 걸 오히려 동기 삼아 악착같이 공부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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