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반대가 끌리는 이유…'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이번에도 독특한 이름의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투어스의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타이틀곡 이름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라고 밝혔다.

이 곡은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이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로 조화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다.

이외에도 선공개곡 '헤이! 헤이!(hey! hey!)'를 비롯해 '너+나=7942',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투어스의 독자적인 장르인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냈다.

트랙리스트 이미지 디자인은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사물함에 붙어있는 청량한 느낌의 폴라로이드 사진, 펜으로 그린 농구공 그림, 반짝이는 별표 모양 스티커들에서 소년들의 관심사가 엿보인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찍고, 실물 음반은 써클차트 기준 50만 장 넘게 팔렸다.

신보는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