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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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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최지우(48)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과 일상도 공개할까.

최지우는 14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리뉴얼 간담회에서 "딸이 네 살이 돼 카메라를 안다"며 "아직 아이와 함께 출연 제의를 받지는 못했다. 아이가 커서 어느 정도 대화가 됐을 때 '나가고 싶다'고 하면 (방송 출연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와 나이 차가 많이 나서 친구 같은 엄마가 되려고 한다"며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 아이 친구 엄마와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귀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느냐. 장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이를 낳고 나니 따뜻한 시선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더라. 나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같이 공감하며 많은 이야기 나누겠다"고 했다.

최지우는 2018년 IT업계 종사자 이서호(39)씨와 결혼, 2년 만인 2020년 딸을 낳았다. JTBC '시고르 경양식'(2021~2022) 이후 약 2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레이션 진행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바꿨다. 16일 오후 9시15분 방송부터 최지우와 개그맨 안영미가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안영미는 "최지우 언니가 신동엽씨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나왔을 때 남 같지 않고 공통점이 많더라"면서 "'개인주의였는데 아이를 낳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모든 걸 내려놨다'고 해 나랑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언니 아이는 네살, 내 아이는 11개월이라서 육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첫 인상은 정말 편했다. 나에게 '기대겠다'고 하는데, 나도 의지하고 있다. 난 MC계 천둥벌거숭이인데, 언니가 옷을 주섬주섬 입혀준다"며 웃었다.

김영민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1년이 됐는데, 큰 그림을 바꾸고 싶어서 변화를 준 것은 아니"라며 "시청자들은 아빠들이 VCR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현장에 나와 부모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을 것 같았다. 방송을 내는 입장에서도 비하인드를 더 듣고 싶어서 스튜디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MC를 섭외할 때 행복한 육아 선배를 찾았다"며 "우리가 선택하기보다, 두 분이 선택했다. (첫 녹화 때) 안영미 씨가 많이 깨트려줬고,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 많이 나왔다. 최지우씨가 예능 베테랑은 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을 많이 만들어줬다.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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