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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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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블랙게이즈 밴드 '데프헤븐(Deafheaven)'이 2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블랙게이즈는 블랙메탈과 슈게이징을 섞은 장르다.

19일 힙스퀘어에 따르면, 데프헤븐은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오는 7월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국내 헤비니스 신 팬들과 다시 만난다.

데프헤븐은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컬 조지 클라크(George Clarke)와 기타리스트 케리 매코이(Kerry McCoy) 2인조로 결성됐다.

이후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초창기 2인을 포함해 드러머 대니얼 트레이시(Daniel Tracy), 기타리스트 시브 메라(Shiv Mehra), 베이시스트 크리스 존스(Chris Johnson) 등 현재 5인조 구성이다.

2011년 정규 1집 '로드 투 유다(Roads to Judah)'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데프헤븐은 2013년 걸작으로 평가 받는 정규 2집 '선베이더(Sunbather)'를 통해 호평 받으며 헤비니스 신 중심으로 들어왔다.

이후 연달아 정규 음반을 내놓으며 블랙메탈, 슈게이징뿐 아니라 포스트록, 스크리모(포스트 하드코어와 이모(emo)의 하위 장르) 등을 아울렀다. 특히 '처절한 아름다움'이라는 정서를 빚어왔다]는 평을 들었다.

국내 팬들과는 2019년 첫 내한공연으로 만났다. 2022년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최근 워너 뮤직 그룹 산하의 레이블 '로드러너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새로운 챕터로 넘어가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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