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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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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배우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 씨와 장인 간 어색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정 씨가 자신의 딸인 조이와 장인의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효림의 부친은 손녀를 반겼다. 하지만 그느 대면한 사위와는 따로 인사를 하지 않은 건 물론 눈도 안 마주쳤다.

정 씨는 제작진이 왜 장인어른께 인사를 하지 않냐고 묻자 정명호는 "인사한다.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쳐다보면 인사 하는 거다. 어제 보고 아까 봤는데 볼 때마다 인사를 하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서효림 부친은 "저 나름대로 편하게 하고 싶은지 항상 그런다"고 했다. MC 전현무는 "말이 안 된다. 외국 생활 오래 하면 인사를 더 잘한다"며 정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정씨는 장인이 자신을 친구 같은 사위, 더 나아가 아들 같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장인은 정작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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