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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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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1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하 초이랩)은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최근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생각엔터는 지난 5월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에 연루된 간부들까지 구속되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기로 했고, 소속 아티스트들은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해 주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홍지윤은 지난달 2일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를 나가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홍지윤은 지난 2021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국악 전공을 살려 뮤지컬 '서편제' 주인공 송화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일본 엔카까지 소화하며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고 있다.

특이 초이랩에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 가수 김연자가 소속돼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진욱·김소연·황민우·황민호가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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