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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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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빨리 성장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첫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준비 과정에서 미리 시행착오를 거쳤고, 보여줄 일만 남았다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올아워즈는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위트니스(WITNESS)'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목격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올아워즈는 지난 1월 차세대 퍼포먼스돌이 되겠다는 열정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올 아워즈'에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성장과 변화를 녹여냈다. 제이든은 "데뷔 앨범에서는 그동안 연습해 온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데 급급했다. 이번에는 노래와 춤은 물론 여유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아워즈는 타이틀곡 '도깨비 (SHOCK)'를 통해 K팝에 드리프트 퐁크(Drift Phonk)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드리프트 퐁크는 최근 EDM 클럽신에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장르다. 도입부에서부터 찢어질 듯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카우벨(Cowbell) 신스 리드가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건호는 "드리프트 퐁크가 K팝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장르라고 알고 있다. 독특한 시도를 통해서 올아워즈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처음에 듣자마자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신나는 비트였다"면서도 "빠르고 강렬하다 보니 안무가 힘들 것 같더라. 안무 시안을 받아 보니 그 빠른 박자 안에 동작들이 빼곡히 다 들어가 있었다.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합을 맞춰서 마스터를 한 상태"라고 자신했다.

비주얼 변신도 과감하게 했다. 민제는 "멤버 전원이 다이어트 성공했다. 가장 적게는 3㎏ 감량했다"고 밝혔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거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올아워즈는 데뷔 당시 '스트레이 키즈 사촌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이든엔터 조해성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을 역임하며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스키즈), 있지 등을 총괄한 인물이다. JYP는 이든엔터에 3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JYP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직접 올아워즈 쇼케이스에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에도 박진영이 직접 조언을 해줬다. 온은 "조 대표님과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오랜 친구 사이여서 데뷔 때에도 애정을 쏟아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우리가 라이브를 줌점으로 하는 팀이다 보니 퍼포먼스와 융화해서 표현하는 것을 가르쳐주셨다"고 밝혔다.

스키즈가 오는 19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 두 그룹이 조우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온은 "스키즈 사촌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영광스럽다. 데뷔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 그룹이다. 만약에 같이 챌린지를 찍게 된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아워즈는 데뷔 이래로 꿈같은 날을 보냈다. 마사미는 "처음으로 간 방송국이 너무 신기했다. '뮤직뱅크' 계단이나 자판기 등 다른 아이돌들이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데뷔가 실감났다"고 밝혔다. 온은 "샤이니의 팬인데 태민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영광이었다. 포스가 정말 남달라 감명을 받았다"며 "무대가 다 끝나고 나서 인사를 드리면서 롤모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라고 답해주셔서 존경스러웠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번째 앨범에서는 신인의 자세를 넘어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 온은 "우리가 라이브 위주로 하는 그룹이라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민은 "대중에게 눈길 끌 수 있는 퍼포먼스와 보컬이다. 올아워즈만 할 수 있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다.

올아워즈는 "될 때까지 하겠다는 신인의 패기가 우리의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제이든은 "데뷔 때부터 라이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휴일 없이 연습했다. 이런 게 다른 그룹들과 차별점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현빈은 "1집 때 보다 라이브 실력이 늘었다. 이번 활동에서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건호 역시 "밤낮으로 준비하면서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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