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데뷔 10년만 솔로…전곡 프로듀싱 '마이 타입'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위너' 이승훈이 직접 프로듀싱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훈은 오는 15일 첫 솔로 미니 앨범 '마이 타입(MY TYPE)'을 발매한다.

이날 공개된 앨펌 포스터에는 접시 위에 놓여있는 식빵 단면에 앨범명인 '마이 타입'이 새겨져 있다. 새 앨범 콘셉트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앨범은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음반으로 제작됐다.

이승훈은 이번 솔로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 및 프로모션 기획까지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아티스트 이승훈의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의 정수를 제대로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승훈은 2014년 위너 메인 댄서로 데뷔했다.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밀리언스(MILLIONS)'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등 히트곡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뮤지컬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엔터테이너로서 기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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