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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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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0년 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해 인기를 누린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올해 만 12세 초등학교 6년이 된 삼둥이는 키가 170㎝를 넘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만세의 키는 각각 173·175·172㎝로 발 사이즈는 모두 280㎜로 같다. 전교에서 키로 1·2·3등이라고 했다.

'슈돌' 출연 당시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만세는 "그때 먹은 갈비 만두 맛은 기억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삼둥이는 각자 꿈도 가지고 있다. 과거 미술에 뜻을 뒀던 부친의 뜻을 이어 만세는 "홍대 미대 입학이 목표"라고 했다.

민국은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은데 그건 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요즘 사회의 문제다. 대학 가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진정성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은 "아직 없다"며 진로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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