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미스틱스토리 첫 보이그룹…다국적 멤버 7인 공개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미스틱스토리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내달 데뷔한다.

8일 미스틱스토리는 아크의 로고모션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아크는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의 약자다.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이 중요한 가치이며, 이러한 '연결성'을 언제나 잊지 않고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담긴 팀명이다.

로고 모션 영상 'We ARrC'에는 팀명인 ARrC와 함께 '항상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Always ready for the challenges)'라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 그루비한 어쿠스틱 베이스에 올드스쿨 힙합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도 일부 삽입돼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아크는 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 7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공개된 개인 프로필에서 멤버들은 힙한 매력의 스포티룩을 입고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우는 과거 마크툽, 구윤회의 '메리 미(Marry Me)'를 커버한 영상으로 820만 뷰를 기록했다. 현민은 엠넷(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상상해 봐, 네가 신맛이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달콤한 맛일 수도 있잖아?' (Fancy the notion that what you presumed sour could be sweet?)라는 문구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로 함께 공개됐다. 앞으로 아크가 어떤 음악과 스토리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정신이 수장으로 있는 연예 기획사다. 작사가 김이나, 밴드 데이브레이크, 밴드 루시, 걸그룹 빌리 등이 소속돼 있다.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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