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11일 막방…김희선 활약상 보니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tvN 예능물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8시40분 전파를 탄다.

'밥한잔'은 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배우 김희선이 인기몰이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김희선이 다양한 '밥친구'들과 풀어내는 허물 없는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과거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1995~1996)을 찍었을 당시 어린 배우 정경호를 만난 에피소드, 배우 류승수와의 아찔했던 프룬 일화 등이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곽범,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등장하자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선은 남다른 친화력과 사교성으로 처음 만나는 밥친구들과도 금새 친해졌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탤런트 조아람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훈훈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골든 카드를 쟁취하기 위한 게임에서는 승부욕을 불태워 자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매회 다른 헤어스타일과 콘셉트에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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