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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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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래퍼 리사가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해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빈곤퇴치 비영리단체가 9일 밝혔다.

리사는 9월28일 행사에 더 많은 국제 관객들을 끌어들이려는 주최측의 계획에 따라 포스트 말론, 도자 캣, 젤리 롤, 라우 알레한드로와 합류하게 됐다.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오랫동안 비욘세와 제이-Z, 퀸(Queen)에 이르기까지 주요 아티스트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청중들이 비영리단체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정치, 기업 및 자선 단체 지도자들에게 로비하도록 장려해 왔다.

휴 에반스 최고경영자(CEO)는 빈곤 및 기타 긴급한 국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올해의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모든 세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 인구의 약 10%가 극심한 빈곤에 처했으며, 유엔은 2030년에도 5억7500만명이 극심한 빈곤에 허덕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입장권은 무료지만, 참석자들은 이 비영리 단체의 웹사이트에서 "빈곤 퇴치와 지구 보호, 형평성 요구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리사는 지난달 RCA 레코드와의 새로운 계약의 일환으로 최근 솔로 싱글 "록스타"를 발매했다. 그녀는 또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he White Lotus)에서 연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티즌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및 아티스트 관계 책임자 케이티 힐은 성명에서 "리사는 놀라운 연주자일 뿐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와 플랫폼을 이용해 우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도전들 중 일부에 대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옹호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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