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플갱어 여진구 만났다…'유퀴즈'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축구선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10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등장한다. 이를 본 MC 유재석은 "오늘 힘 많이 썼는데요?", "역시 힙하다"고 감탄한다.

특히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황희찬과 여진구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막상 실제로 만나고 난 이후 생각지 못한 황희찬의 심정, 황희찬을 당황시킨 여진구의 질문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희찬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고 축구선수를 시작해 20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가 된 축구 인생 일대기를 풀어낸다. 손흥민 선수를 적으로 만나는 코리안 더비 스토리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얻은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 '유퀴즈'를 챙겨보는 영국의 일상과 축구만큼 소중한 가족 이야기까지 '인간 황희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경남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양산시청 홍보팀의 민홍식 팀장과 하진솔 주무관도 입담을 뽐낸다. '유퀴즈' 출연을 믿지 못해 촬영장 도착 후에도 의심하고 또 의심했던 일화와 함께 20년차 팀장과 3년차 막내의 유쾌한 케미가 관심을 모은다.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민 팀장의 남모를 노력부터 부서 이동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하진솔의 뒷이야기도 펼쳐진다. 유재석과 MC 조세호가 '마라탕후루' 챌린지에 도전한 양산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

뇌에 대해 연구하는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도 출연한다. 해마 연구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통해 여러 기억이 총체적으로 기능하면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마와 인공지능(AI)의 결정적 차이를 비롯해 해마와 밀접하게 관련된 기억과 망각의 비밀이 공개된다. 뇌를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꿀팁, 뇌에 관한 속설의 진위 여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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