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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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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친동생의 새 아파트에서 가구 조립에 도전한다.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친동생이 마련한 새 아파트 이사를 돕는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로 이삿짐을 목적지까지 옮긴 후 동생이 앞으로 살게 될 아파트를 보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는 동생과 아파트 입주를 위한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하면서 마주한 이웃들에게 "제 동생이 여기 살 것"이라며 싱글벙글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김대호는 동생의 새 보금자리를 돌아보며 동생보다 더 행복해한다. 주택에 사는 김대호에게 아파트의 신문물은 신세계로 다가온다. 두 사람은 가슴이 뻥 뚫리는 거실 뷰 감상에 빠진다.

본격적인 이삿짐 정리에 앞서 김대호 형제는 이사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다. 이들은 거실 바닥에 박스를 깔고 마주 앉아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거한 한 상에 이사 기념주까지 곁들이며 행복감을 만끽한다.

김대호 형제는 마냥 행복할 것 같았지만, 뜻밖의 위기가 닥쳐온다. 새집을 마련한 동생의 로망 실현을 위해 직접 가구 조립에 나선 것. 가구 조립에 자신감을 드러내던 그는 예상을 빗나가는 상황에 당황한다.

김대호는 입술을 꽉 물고 점점 얼굴이 붉어지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손으로 머리를 뜯기까지 한다. 김대호가 동생의 로망을 이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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