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조 트리플에스, '2열 종대' 늪…대형버스 타고 스케줄 소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첫 완전체 지역 행사 스케줄의 모습이 공개된다. 국내 최다 인원 걸그룹이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트리플에스가 완전체 스케줄 도중 2열 종대 지옥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트리플에스는 선발과 후발 두 조로 나뉘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에 돌입한다. 인원이 인원인 만큼 꼭두새벽 출근이 필수인 멤버들은 이동하는 도중에도 자기관리에 푹 빠진다.

숍에서도 트리플에스만이 가능한 진풍경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피팅을 효율적으로 번갈아 하며 꽃단장을 이어가는 건 물론 끝없는 배달의 향연 속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해결한다.

또한 트리플에스는 대형 버스를 타고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한다. 캐리어, 물 등 짐 또한 24인분의 양인 만큼 어마어마하다.

제작진은 "트리플에스는 버스 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흥을 끌어올리며 수학여행 감성을 대방출시킨다"면서 "더 나아가 휴게소에 도착한 이들은 수시로 진행된 인원 체크 속 2열 종대의 늪에 빠진다"고 귀띔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트리플에스는 대기실에서 만발의 준비에 나선다. 그 가운데, 의자가 부족해 돗자리를 깔고 휴식 취한다. 인원 체크를 위해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 학창 시절처럼 휴대전화를 가방에 수거하는 등 최다인원 걸그룹이라 벌어지는 특이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축구 경기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참여한 멤버들은 24명이 모여 하나 되는 무대를 꾸미며 모두로부터 뜨거운 환호성을 받는다"면서 "무대에 올라 프로페셔널함을 뽐낸 이들의 모습은 어땠을지 첫 완전체 지방행사 비하인드가 공개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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