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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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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이 제기된 유튜버 구제역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14일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제역을 불구속기소 했다.

구제역은 "방송인 A씨가 열혈 팬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난교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에 'OOO 열혈 초대 집단 마약 난교파티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날 집단으로 약을 먹고 뭘 했겠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의혹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조선일보는 덧붙였다. 구제역은 A씨 관련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은 수사가 시작되자 해당 영상 등을 삭제했다.

구제역은 이와 별개로 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두 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구제역은 또한 쯔양 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논란과 관련 돈을 받는 건 맞지만, 다른 유튜버들로부터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받은 용역비였다고 반박하고 있다.

쯔양의 돈 5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후원금의 경우 쯔양님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금원이었다. 현재 저는 해당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쯔양님께 받은 전액을 빠른 시일 내에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0일 구제역, 전국진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해야겠다고 작당모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쯔양은 지난 11일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4년 간 갖은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40억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쯔양은 A씨를 고소했으나 그가 사망함에 따라 해당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하지만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몇몇 유튜버들이 이를 빌미로 쯔양에게 협박 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이 나서 해당 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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