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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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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모델 출신 줄리엔강과 유튜버 제이제이(박지은)의 웨딩 현장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결혼식 현장 공개를 앞둔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동반 인터뷰를 펼쳤다.

방송을 앞두고 줄리엔강은 "예전에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결국 내 솔메이트를 만나면 삶이 바뀌더라"며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제이제이 역시 "국적이 달라도 서로 통하는 마음과 배려가 있으면 소통은 문제없다. (저희를 통해) 결혼의 중요한 본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공개 연애 후 1달 만에 결혼 결심을 했다. 줄리엔강은 "대화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관심사가 비슷해서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화를 시작하면 끊기지 않고 몇 시간 동안 계속하게 되더라"고 돌아봤다.

제이제이는 "처음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던 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는데 나에게는 특별히 더 잘해주는 모습을 보고 나서였다. 자상함에 호감을 느끼게 된 것 같다"며 "연애를 시작했던 건 2월 중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프러포즈를 받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줄리엔강은 "처음 웨딩사진을 찍었을 때 간단하게 찍고 싶다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휴대폰으로 사무실 앞에서 촬영을 했다. 양재동 꽃시장에서 직접 부케를 골랐던 게 제일 기억이 남는다. 우리끼리 찍으니까 더 자연스럽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이제이 역시 "청첩장을 직접 만들었는데 중국 쇼핑몰에서 필요한 부자재를 잘못 주문하는 바람에 갑자기 디자인을 바꾸게 됐다. 같이 청첩장을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줄리엔이랑 밤늦게까지 서로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떠올렸다.

신혼인 만큼 결혼생활의 로망도 간직하고 있다. 줄리엔강은 "저는 지은이만 있으면 행복하다"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같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다. 우리는 같이 즐기는 취미도 많아서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중요한 건 (결혼식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남편의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려는 노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대방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 구나'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줄리엔강은 얼마 전 팔 부상으로 입원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때 (제이제이가) 병실에서 하루 종일 간호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했다.

제이제이는 "신혼여행지에서 한 번 몸이 안 좋았던 순간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그렇게 놀란 모습은 처음 봤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매일 순간순간 눈빛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부부로서 문화차이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둘은 많은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제이제이는 "문화보다는 성향 차이가 가끔 느껴질 때가 있다. 줄리엔은 저보다 조금 더 느긋한 스타일이고 전 좀 더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앞두고 줄리엔강은 "나는 조선의 기똥찬 사랑꾼이다. 지은에게 저는 '기똥찬'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제이제이는 "나는 조선의 둘도 없는 사랑꾼이다. 줄리엔에게 저는 둘도 없는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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