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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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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3~1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일본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JAPAN SPECIAL)을 성료했다.

작년 5월 13~14일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같은 장소에서 총 2회 단독 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약 1년2개월 만에 다시 방문했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서는 현지 오리지널 곡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셀러브레이트(Celebrate)', '팡파르(Fanfare)', '하레 하레(Hare Hare)' 등 현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곡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오는 17일 정식 발매 예정인 일본 새 음반인 현지 정규 5집 '다이브(DIVE)' 동명 타이틀곡 '다이브', 서브 타이틀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였다.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그룹 내 유닛 미사모(MISAMO) 퍼포먼스부터 멤버들의 개성이 깃든 솔로 스테이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기세를 몰아 20~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추가 공연을 연다. 27~28일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투어 열기를 잇는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에 달하는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등 전 세계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5월 K팝 걸그룹 사상 첫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단콘을 열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나고야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까지 일본 4개 지역 총 8회 공연에서만 통산 37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1차전 하프타임 쇼 무대를 장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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