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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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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유오성(58)의 둘째 형인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유씨 형제의 집안 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오성의 셋째 형은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지낸 유상범(59) 국민의힘 의원이다.

유오성의 집안은 고향인 강원 영월에서 유명하다. 유오성은 4남1녀 중 막내아들이다. 이들 부모는 영월의 중앙시장에서 대웅상회라는 쌀집을 했다. 교수, 검사가 된 형들과 비교해 어린 시절 공부를 못 했다는 유오성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쌀을 배달하는 등 부모를 도왔다고 한다.

1년에 몇 번씩 고향에 내려가면 동네사람들은 그를 배우 유오성이 아닌 중앙시장 대웅상회 넷째아들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열네 살 때까지 영월에 산 유오성은 열다섯 살에 형을 따라 공부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잘 나가는 형들과 달리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유오성은 지난 1992년 연극 '핏줄'로 데뷔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으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친구'(2001)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두 형은 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형들이 워낙 공부를 잘해 나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났다"고 고백하기도 한 그는 집안 내력에 따라 지적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9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시즌2'의 진행자를 맡았다.

두 형이 공직에 서는 동안에도 배우 활동에 열심이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에서 '탁상사'를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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