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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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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바바리맨을 만났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마법의 성'에서는 온라인 세상으로 옮겨간 '디지털 바바리맨'의 존재가 드러나 충격을 안긴다.

실제 사건을 살펴보며 법적 처벌과 대응법을 알아보는 '안전을 부탁해'에서 방송인 에바 포피엘은 한 사연을 소개한다. 한 소녀가 지하철에서 근거리 파일 공유 시스템으로 불특정 인물로부터 음성 파일을 받은 이야기였다.

소녀가 음성 파일을 열어보니 남성의 흥분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소녀는 보복을 당할까 싶고 무서워서 티도 내지 못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 파일이 도착했고, 소녀는 수락을 누르지 않았다. 그러나 미리보기로 뜨는 사진 때문에 공포에 떨어야 했다. 보고 싶지 않아도 미리보기로 보이는 사진 파일 속에는 남성의 성기 사진이 있었다.

에바는 "제가 이런 걸 경험한 적이 있다. 카타르 월드컵 보러 갔는데 친구가 보낸 줄 알고 수락을 눌렀다. 그런데 남자가 웃고 있는 사진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상한 사진은 아니었지만, 에바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존재에 공감했다.

장윤정은 "디지털 바바리맨이라고 한다. 우리 때는 실물이었는데. 학교에 상주하는 바바리맨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이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일이냐' 싶었다"라고 '오프라인 바바리맨'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은 "바바리맨도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나 보다"라며 개탄했다. 개그우먼 김미려는 "트렌디하다고 해줘야 하는 거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작진은 "초등학생들과 인터뷰에서는 여자아이들이 '디지털 바바리맨'을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면서 "'디지털 바바리맨'은 도시 괴담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는 진짜 현실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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