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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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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이혼 후 '로맨스스캠'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로맨스스캠'이란 온라인 상으로 상대한테 접근해 호감을 표시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를 말한다.

김상혁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가 18일 공개한 영상에 출연했다.

김상혁은 '헤어지고 연애 안 했냐'는 질문에 "아니 하려고 했다. 상대가 먼저 막 접근을 하더라. 근데 사기를 당해서 돈을 날렸다"고 했다. 이어진 영상엔 '2000만원짜리 교훈'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그는 "상대와 메시지 주고받고 안부 나누다가 번호 교환도 하게 됐는데 안 만나 주는 거다. 만나고 친해진 다음에 뭐 사귀든 뭐든 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어떻게 막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까 마음이 약간 또 의지가 되니까 사귀는 걸로 하자고 했다. 근데 안 만나고 그렇게 두 달 반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사진 보내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 도용이었던 거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김상혁은 2019년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년 여 만에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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