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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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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로 글로벌 무대를 다시 정조준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에이트'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전과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에이트'는 지난해 11월 미니 8집 '락스타'(樂-STAR) 이후 8개월에 선보이는 신보다. 데뷔 이래 모든 앨범 작업을 도맡아 온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을 진두지휘했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 도입부터 귀를 사로 잡는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선곡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헐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리더 방찬은 이번 앨범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이 칠해진 앨범"라며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저희의 진심을 앨범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는 말로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리노는 "그 전에는 폭발하고 발산하는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절제되고 잠재되어 있지만, 심심하지 않고 계속 저희들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게 포인트"라며 "수록곡들도 전보다 장르를 확대해서 다채롭게 채우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음악 욕심 많아"

헐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연한 '칙칙붐'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같은 프레임에 있어도 믿기지 않는다"는 말로 전했다.

방찬은 "저희가 레이놀즈 형님과 생각보다 긴 역사가 있다"며 "무대를 라이언 형님이 언급해 주시고 SNS를 통해 연락을 하면서 친해졌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뉴욕에 간 김에 레이놀즈 형님에게 출연을 먼저 요청드렸다"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 작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타이틀 데모곡만 15~20개 될 저도로 '역대급' 과정을 거쳤지만 멤버들은 "아직도 배고프다"며 음악적 욕심을 드러냈다.

창빈은 "가사에선 배부르다고 했지만 정말 배고파야 저희가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저를 포함해 멤버들 팀적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은 욕심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다 해내려는 노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보드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거둔 성과들은 "무대에서 날아다닐 수 있게 만드는 칭찬"이라며 "그 다음 칭찬을 받기 위해 더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이번 앨범은 로제 마라맛, 재계약은 새로운 시작"

'이번 앨범이 어떤 맛인 것 같느냐'는 질문에 막내 아이엔은 "로제 마라맛"이라고 답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엔은 "저희가 마라맛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노래를 부드러운 편이라고 생각해서 '로제 마라'를 떠올렸다"고 답했다.

이에 한은 "마라탕과 마라상궈만 먹어봐서 로제 마라가 있는지 몰랐다"며 "꼭 먹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유럽 등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얻는 비결에 대해 창빈은 "아직까지 실감이 안 될 정도로 감사한 일"이라며 "대체할 수 없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 고민하고 발전해나가려고 하는 모습들을 좋아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에 앞서 전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했다.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조기에 재계약을 맺어 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찬은 "이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었다"며 " 그동안 우리에게 좋은 서포트를 해준 회사 식구들과 팬들 덕분에 미래를 함께하는 상상을 많이 했다.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멤버들이 다 한 마음, 한 의견이어서 팀의 리더로서 정말 고맙고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 이번 기회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4년 만에 2022년 3월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네 작품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미니 8집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과 올해 5월 찰리 푸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매한 '에이트'도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8월 24일~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도쿄, 마닐라, 마카오,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이어간다.

또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슬래시'(SLASH)를 발표한다. 신곡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으로, '데드풀과 울버린' OST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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