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그룹 '젠블루', 韓 데뷔…'땀송송 데뷔탁'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대만 걸그룹 '젠블루'가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3일 SBS 미디어넷 측에 따르면, 대만 걸그룹 최초로 K팝 시장에 도전하는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이 오는 30일 오후 7시 20분 SBS M과 SBS FiL에서 첫 방송된다.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도 단독으로 스트리밍 된다.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은 젠블루가 K팝 가수 선배를 만나 밥 친구가 돼 데뷔 레시피를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젠블루는 대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를 통해 선발된 9인조 걸그룹으로, 그중 6명이 K팝 시장에 도전한다.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첫 회에서는 젠블루가 대만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비롯해 K팝 시장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젠블루가 대만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K팝 시장에서 연습생으로 시작하는 큰 결심을 하고 한국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젠블루의 열정과 K팝에 대한 진심 어린 모습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젠블루와 K팝 선배들의 만남, 그들이 서로 친해지는 과정 등이 담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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