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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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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현진영이 과거 극단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현진영'이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댄서 팝핀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팝핀현준은 "어릴 때 연습실에서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조건으로 무용단에 들어갔다. 그래서 한 6개월을 춤췄다. 근데 돈을 한번도 안 주는 거다.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손에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쥐어주더라"고 떠올렸다.

현진영은 "나는 (무명 때) 천원도 못 받았다. 그래 갖고 나 한강에 뛰어내렸다"고 고백했다. 팝핀현준이 "정말요?"라고 놀라자 현진영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해 가지고…헤엄쳐 나오긴 했다"고 털어놨다.

팝핀현준은 믿기지 않는 듯 "형 진짜 뛰어내렸어요?"라고 재차 물었다. 현진영은 "그런 걸 어떻게 거짓말을 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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