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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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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6~28일 사흘간 72만2598명(매출액 점유율 44.8%)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만6016명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이 영화는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중고차 딜러로 살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면서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인 데드풀(2016)은 331만7196명, 데드풀 2(2018)은 378만4602명이 관람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이번 편은 개봉 첫날 23만81명을 기록, 5일 연속 박스오피스의 정상 자리를 지켰다.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애니매이션 영화 '슈퍼배드 4'는 지난 주말 35만6474명매출액 점유율 19.7%)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8만8421명이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출연한 주말 동안 8만2451명(매출액 점유율 11.8%)을 동원하면서 3위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수는 228만2056명이다.

이 외에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13만9957명·8.0%),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7만2936명·4.2%)가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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