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없는 K팝 걸그룹' 블랙스완, 해외 인기…'롤 업'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블랙스완'이 신곡을 냈다.

1일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전날 오후 6시 신곡 '롤 업(Roll Up)'을 발매했다.

'롤 업'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있게 드러내라, '롤 업'(roll up) '롤링 업'(rolling up)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 발매와 동시에 한터 판매 차트 15위로 진입했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01위를 기록했다. 미국·베트남·핀란드·영국·프랑스·호주 등에서 호응을 끌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랙스완 팬의 95%인 해외 팬덤 파워를 새삼 느꼈다"며 "음원 공개 2주 전부터 SNS를 통해 티저·스틸컷 등 짧은 콘텐츠를 계속 올린 것 말고는 사전 프로모션한게 없는데 너무 놀랍다"고 기뻐했다.

블랙스완은 다국적 케이팝 걸그룹이다. 파투·앤비·가비·스리야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인이 1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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