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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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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NCT) 127'이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엔시티 127 8th 애니버서리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2024 NCT 127 8th ANNIVERSARY FANMEETING '8ECRET INVITATION')'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전석 매진으로 총 2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태일, 쟈니,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 등 8명 멤버가 무대에 올라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해 NCT 127의 글로벌 파워를 확인케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NCT 127은 타이틀 곡 '삐그덕'을 비롯해 '영화처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등 7월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 무대를 선사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NCT 127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영웅', '질주', '팩트 체크(Fact Check)'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MC 재재의 진행에 맞춰 멤버들끼리 서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비밀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멤버들이 시즈니가 되어 NCT 127의 매력 포인트를 생각해보는 토크 코너, 한 동작만 보고 NCT 127의 안무 맞추기, 멤버들의 호흡을 발휘하는 2인 3각 등 최고의 요원을 찾는 게임 코너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NCT 127은 무대 위 곳곳을 누비며 시즈니(팬덤 별칭)와 눈을 맞추고 교감했다.

NCT 127은 팬미팅을 마치며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긴 시간 동안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즈니에게 감사하다. 공연하는 동안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기쁘고 즐거웠다. 이런 마음이 저희를 향한 팬분들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어 더욱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의 무한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이제 8주년일 뿐, 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계속 달려가면서 오래오래 여러분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CT 127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내년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운 공연의 포문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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