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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인피니트'의 엘(김명수)이 3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새 앨범 '24/7'은 그의 음악적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산뜻하고 서정적인 보컬과 여름과 어울리는 가사가 특징이다.

엘은 6일 소속사 루크미디어를 통해 "기존의 곡들과는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곡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작업했다"며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지만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EP로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와 청량한 멜로디의 '블루 서머'(Blue Summer), 서정적인 분위기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센치한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장르 곡이다. 엘은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오늘처럼 바람이 좋은 날, 네가 생각나는 날'이라는 후렴구가 지금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장마 기간에 촬영이 예정됐었는데, 하루 전날 예보가 바뀌는 바람에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던 기억이 난다"며 "다행이 촬영 당일에는 햇살과 바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모두가 만족했던 촬영이었다"고 소개했다.

엘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싱글 '메모리' (Memory) 이후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음악적 성장과 도전을 부추겼다는 얘기다.

"그동안 솔로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장르에도 처음 도전해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은 마음에 저에게 보고 싶은 모습을을 참고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엘은 지난 5월부터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오는 1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17일 태국 방콕, 24~25일 양일간 서울에서 투어를 펼친다.

그는 "마닐라와 방콕은 항상 열정적으로 맞이해주신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이번 공연에선 24/7에 수록된 곡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 시간 끝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지만 '배우 김명수'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한다.

그는 "매회 출연하지는 않지만 성우가 등장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며 "성우는 매우 귀엽고, 일에 관해서는 확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가진 친구"라며 "성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10년 6인조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엘은 '다시 돌아와', 'BTD', '캔 유 스마일'(Can U Smile), '내꺼 하자'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주군의 태양', '미스 함무라비',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2022년 군 복무를 마친 엘은 지난해 인피니트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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