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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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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명예 이사장을 맡는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이 출범했다.

6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열린 '저스피스 재단' 창립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저스피스 재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스피스 재단 이사장 최용호(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 재단 대표이사 오희영, 재단 이사 이승섭(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 공과대학 교수),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 재단 감사 조원희(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안영노(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지드래곤 대리인으로 고문 변호사 김수현 등 재단의 공익사업과 기부 모금, 대외홍보 등에 동행해나갈 각계의 전문가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석종훈 갤럭시코퍼레이션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단 이사장이자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의 개회사로 시작해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의 재단 사업 소개 ▲재단 감사 겸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조원희 변호사가 '창작자와 지적재산권 선용' 발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저스피스가 나아갈 길, 어떤 평화인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용호 대표는 "지드래곤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저스피스(JusPeace)라는 메시지가 지금 세상에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재단을 설립하고자 했다"며 재단 설립 취지를 전했다.

최재천 교수는 "참 잘 만든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정의와 평화, 굉장히 멋있는 조합이다. 평화가 목적이고 정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 내지는 방법, 철학일 것이다. '평화를 구축해내기 위해서 정의로워야 한다'라는 목표를 참 잘 세운 것 같다"고 긍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을 예고한 이후, 올해 1월부터 자문회의와 전문가 면담, 분야별 대담, 사업 준비 등을 거쳤다. 지드래곤은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내놓겠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향후 신규 음원 수익의 1%도 재단에 기부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곧 새 앨범을 발매한다. 10월 컴백설, 11월 고척스카이돔콘서트설 등이 나왔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도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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