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 BTS 지민·정국과 함께하는 청춘 여행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8월 두 번째 주말 디즈니+·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이게 맞아?!(디즈니+)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함께한 특별한 여행기 '이게 맞아?!'가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지민의 제안으로 준비 없이 떠나게 된 무계획 여행 속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마주하고, 그 때마다 "이게 맞아?!" 라는 말을 연발해 그 말이 결국 제목이 됐다. 이번 작품엔 지난해 여름 미국을 시작으로 가을 제주도, 겨울 일본 삿포로까지 세계 각지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클라이밍·카약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가 하면 가만히 누워 노을을 바라보거나 비 내리는 거리와 눈 내리는 도시 한복판을 뛰어다니면서도 한없이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도 힐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더 존:버텨야 산다 시즌3(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버텨야 산다'이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 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돌아왔다. 유재석·권유리를 필두로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동현·덱스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김동현은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덱스는 독보적인 파워에 잔망미까지 겸비해 색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란 주제로 전 시즌을 넘어 서는 강력한 미션과 버티기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 7일 첫 공개 후 유재석을 닮은 AI 100명과 추격전부터 종이로 지어진 100평 규모 집을 지키기 위한 대출금 상환 미션, 폐리조트에서 벌어지는 공포 체험까지 기상천외한 미션이 전 세계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신고식을 마쳤다.

◆크로스(넷플릭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평화로운 시절을 보내던 이들 부부 앞에 강무 후배 희주가 나타나며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황정민이 전직 요원이자 현직 주부인 강무를 맡았고, 염정아가 사격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 형사 미선을 연기했다.

◆블루리본 베이킹 챔피언십(넷플릭스)

'블루리본 베이킹 챔피언십'은 미국 각 주 품평회에서 블루리본을 따낸 제빵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블루리본 베이킹 챔피언십' 현장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다. 지난 100여년 간 미국 각 주에서 열린 품평회는 그 지역의 위대한 제빵사들이 기량을 입증하는 장이었다. 그리고 진행자 제이슨 비그스와 심사위원 샌드라 리가 공동 진행을 맡은 이번 챔피언십 행사는 블루리본을 받은 미국 전역의 페이스트리 달인 10인이 모이는 사상 최대 규모 블루리본 제빵 경연이다. 우승자는 미국 최고 제빵사로 인정받는 명예 뿐만 아니라 상금 10만 달러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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