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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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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MC 이상용이 횡령 루머에 휩싸였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이상용, 90년대 청춘스타인 배우 구본승과 추억 여행을 떠난다.

오후 농활로 블루베리 수확을 마친 배우 김수미, 이상용, 탤런트 임호는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인기 어린이 오락 프로였던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어린이 MC들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이상용은 배우 고(故) 강수연, 장서희·윤유선·하희라 등 톱스타들의 아역 배우 당시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어린이는 단연 장서희였다고 기억한다.

또한 국민 프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개그맨 고(故) 송해보다 먼저 진행했음을 밝힌다. 송해의 후임으로 내심 기대를 했지만, 불발됐음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고인의 묘역에서 "형, 왜 (후임을) 안 찍어 놓고 가셨어요"라며 마음을 달랜 적도 있다고. 더불어 일평생 술, 담배, 커피를 하지 않고, 하루에 2~3시간 꾸준한 운동으로 80세의 나이에도 예전 '뽀빠이'로 불리던 시절처럼 근육 부자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힌다.

갯벌로 장어를 잡으러 간 배우 김용건·이계인, 탤런트 조하나의 앞에는 호랑이 조교 구본승이 등장한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연기자, 가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한 그가 자신만만하게 장어잡이에 도전했지만 되려 웃음만 준다. 의외로 김용건과 이계인이 장어를 쭉쭉 건져 올려 그들의 활력에 관심을 모은다.

구본승은 배우 정우성, 임상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전설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가 MBC 예능 PD에게 캐스팅돼 데뷔됐다. 이후 MBC TV 예능물 '오늘은 좋은 날', MBC TV 드라마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데뷔 2개월 만에 스타덤에 올라 X세대 아이콘에 등극한 비하인드를 꺼낸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드라마 촬영 현장 속, 선배인 배우 이휘향 앞에서 NG만 10번을 내버린 아찔한 경험과 KBS 2TV 드라마 '신고합니다'를 찍을 당시 신병훈련소를 재경험했다는 생생한 촬영 후기를 전한다.

구본승은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파격 노출을 감행해서 화제가 된 영화 '마법의 성'(2002) 이후 10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오고 가는 이야기 속, 김수미는 "그런데 왜 결혼을 안 했냐"라며,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질문한다. 구본승은 솔로 생활 17년 차라고 밝혀, 김수미가 "네가 남자냐?"라며 아쉬움의 쓴소리를 표한다.

한편, 양촌리에서 27년 만에 부활한 '우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운 어머니' 코너를 재연해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지만 출연진 모두 아무도 못 알아보는 가운데, 이상용을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5시간 걸려 양촌리를 방문한 손님의 정체에 궁금증이 인다. 깜짝 손님은 이상용에게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의 물결을 만든다.

이어 이상용은 지갑을 깜짝 공개하는데, 55년째 1000원 신권을 한가득 들고 다니는 사연과 함께 늘 품고 다니는 무혐의 재판 증명서를 공개한다. 횡령이라는 악성 루머로 인해 7년 동안 진행한 MBC TV '우정의 무대'에서 억울하게 하차하게 돼, 이후 한이 맺힌 아버지까지 연달아 돌아가시고 이상용 자신도 미국으로 떠났던 희대의 사건의 진실에 대해 털어놓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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