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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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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랩 스타이자 록 스타이며 온갖 장르가 한 데 섞인 '멜팅 팟(melting pot)' 팝을 선보이는 미국 팝 슈퍼스타 포스트 말론(오스틴 리처드 포스트)이 이번엔 컨트리스타가 됐다.

1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최근 컨트리 장르를 내세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F-1 트릴리온(Trillion)'을 발매했다.

5월10일, 6월21일, 지난달 26일 순으로 발매했던 싱글 '아이 해드 섬 헬프(I Had Some Help)', '포 미 어 드링크(Pour Me A Drink)', '가이 포 댓(Guy For That)' 등을 담았다.

특히 미국 컨트리 슈퍼스타 모건 월렌과 함께 한 '아이 해드 섬 헬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7주차 1위 및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올해 최고의 히트 싱글이다. '포 미 어 드링크'는 오클라호마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컨트리 슈퍼스타 블레이크 셸튼과 함께 한 곡으로 "올해 최고의 쾌활한 권주가"라는 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컨트리 장르의 슈퍼스타가 이번 앨범에 힘을 실었다. '파이너 싱스(Finer Things)'엔 행크 윌리엄스 주니어가 참여했다. 그는 시골 사람의 음악이었던 힐빌리를 대중음악인 컨트리로 끌어 올린 개혁자 행크 윌리엄스의 아들이다.

또 '해브 더 하트(Have The Heart)'엔 컨트리 음악의 대모 돌리 파튼이 목소리를 보탰다. 이밖에 빌보드 컨트리 에어플레이 차트 1위 곡 20개의 주인공 브래드 페이즐리 등 입지적인 인물과 함께 포스트 말론은 컨트리 장르의 적자로 거듭났다.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3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비어봉 앤 벤틀리',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 모두 '빌보드200' 1위에 오르면서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해 발매한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 또한 해당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할리우드스 블리딩' 수록곡(17개) 모두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며 '비틀스 신화'를 이었다. 이 음반 수록곡 '서클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톱10 안에 39주 동안 머물면서 대표 '메가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유의미한 기록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주요 부문 중 세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총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최고의 아티스트 부문을 포함해 총 9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컨트리까지 아우르며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대중음악의 교차로'로도 통하는 그는 래퍼로 이름을 알린 뒤에도 "나는 래퍼가 아니다. 나를 장르에 가둘 순 없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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