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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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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현과 고민시 등 K-콘텐츠 주역들이 뜬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리는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 참석한다.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배우 변요한과 김혜윤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배우 채종협과 그룹 '우주소녀' 김지연(보나)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안는다.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으로 제5차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3년차 부부인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최종 16회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찍었으며, '사랑의 불시착'(2019~2020·21.7%)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방송 3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1~3(2020~2024)를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스위트홈1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 10에 진입했으며, 국내를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페루, 쿠웨이트 등 총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극중 고등학생 '이은유'를 맡아 재난 상황 속 괴물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 받았다. 시즌2~3에서도 성숙해진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사로잡았다.


변요한은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으로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극중 육사 출신 최고 엘리트 '김산'을 맡아 열연했다. 한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기 위해 국가재건사업을 추진, 열정 가득하고 소신있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삼식이 삼촌은 공개하자마자 디즈니+ 한국 TV쇼 및 전체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톱10에 들었다. 1950~1960년대를 배경,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 줘 의미가 크다.

김혜윤은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톱스타 '류선재'(변우석)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김혜윤)의 로맨스다. 김혜윤은 청춘물 장인으로 거듭났다. 변우석과 절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완벽 소화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휩쓸었다. 미국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며 극찬했다.

채종협은 일본에서 '횹사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초 TBS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한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일본 민영방송에서 골든 프라임 시간대 드라마 주인공으로 한국 배우를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채종협은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로 분해 일본 배우 니카이도 후미와 로맨스를 그렸다. 일본 넷플릭스 1위를 찍었으며, 한국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채종협은 6월 1~2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 8~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첫 팬미팅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열었으며 3만석 전석이 매진됐다.

김지연은 티빙 '피라미드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초청 받았으며, 영국 BBC는 "피라미드 게임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호평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예들의 호연, 노련한 연출이 돋보였으며, 김지연은 학교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아시아 최대 OTT 뷰(Viu) 주간 차트(3월11일~17일)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2위, 태국과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8위를 차지했다.


K-팝 라이징 스타들도 자리를 빛낸다. 그룹 '하이키'는 서울시의회의장상을, 그룹 '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빅오션'은 한류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들은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서연·지우·수민·나경·다현·코토네·연지·신위·린·주빈·채원·지연 등 총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의회의장상 남자 수상자는 당일 공개한다.

올해 뉴시스 한류엑스포 주제는 '리액트 케이 웨이브'(REACT K-WAVE)다. 서울시의 관광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오픈 토크에선 'K-푸드 열풍으로 본 한류의 퀀텀점프 가능성'을 논의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사회를 맡고, 푸드컬처랩 대표 안태양과 크리에이터 '애드머'(윤석원)가 패널로 참석한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한 해 동안 K-컬처 전파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외교부와 문체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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