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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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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신동엽·서장훈이 '미운 우리 새끼' 8주년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21일 SBS를 통해 "개인적으로 성시경씨를 추천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한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한데, 시청자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아직 아이유씨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 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며 "개그맨 김영철씨는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산다. 일상을 공개해 김영철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바랐다.

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며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엄마가 자식을 궁금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짚었다.

특히 모델 한혜진 어머니 관련 "톱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는 분"이라며 "홍천에선 시골살이의 베테랑 면모도 보여준다. 상반된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꾸준하다"면서 "시청자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주는 프로그램에 함께 해 영광"이라고 했다.

미우새는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25일 오후 9시5분 방송에선 캐스터 배성재와 전 축구선수 박지성·아나운서 김민지 부부만남이 그려진다. 배우 배정남은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 간병 이야기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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