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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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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유튜브 채널 '한작가'가 지난 20일 공개한 영상에는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두 딸과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유라는 "내가 슬펐을 때가 7년 정도 어머님이랑 지냈는데 같이 있던 그 시간보다 누워 계셨던 시간이 넘어가려고 하는 그 때가 너무 슬펐다"고 떠올렸다.

정형돈은 "나 그때 기억난다. 중환자실에서 하루에 점심, 저녁 두 번 밖에 면회가 안되니까 계속 중환자실 옆에서 자고···"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영상 말미 정형돈은 아내, 두 딸과 함께 어머니가 잠들어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정형돈의 두 딸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형돈은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정형돈 어머니는 뇌졸중 투병 끝에 202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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