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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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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엄지윤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이상형이라며 대국민 공개 고백을 시도한다.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엄지윤과 음악감독 박칼린,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유튜버 풍자가 출연한다.

엄지윤은 2년 만에 '라스'에 출연해 박칼린, 서동주, 풍자 등 게스트의 관상으로 직업을 유추하는 개인기를 선보인다.

그는 실생활을 녹인 콘텐츠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라스'를 위해 준비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공개한다. 엄지윤은 신부대기실에서 친구 하객들을 맞이할 때 초혼과 재혼, 삼혼 이상 신부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해 김구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기도 했다.

엄지윤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보다 '이 사람'의 인지도로 '떡상'했다는 이야기에 닮은꼴 축구 스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을 언급했다. 그는 엘링 홀란이 내한했을 당시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홀란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경기 전 어깨를 두드렸다가 보디가드들에게 끌려간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올해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는데, 그 이유가 뮤지컬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박칼린 앞에서 뮤지컬 '시카고' 속 '벨마'의 연기를 펼쳤다. 이에 박칼린은 "음색이 좋다"라면서 오디션을 권유했다.

또한 엄지윤은 "20대에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라면서 결혼하기 위해 최근 소개팅에 목숨을 건 근황을 전한다. 특히 그는 "묵찌빠 전공한 사람을 좋아한다"라면서 최재림이 자신의 이상형임을 밝혔다.

제작진은 "최재림의 이웃사촌이자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박칼린이 엄지윤의 공개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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