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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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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아내 사야에게 전통 일식 집밥을 대접한다.

2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정호영 일식 셰프에게 전수받은 비장의 요리를 선보이는 달달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가 외출한 틈을 타, 자신의 집 주방을 일식당처럼 꾸민다. 심형탁과 사야의 이름을 조합한 '심야식당' 간판을 내건 뒤, 일본풍 소품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줘 이자카야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그는 앞치마에 두건을 둘러 완벽한 주방장 포스를 풍기면서 정호영 셰프에게 배워온 일식 요리를 시작한다. 심형탁의 정성스런 이벤트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진짜 일식집 같다" "멋진 남편이네"라고 극찬한다. '교장' 가수 이승철 역시 "내가 지금껏 본 것 중에 제일 잘했다"라고 '엄지 척'을 한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사야도 '심야식당'으로 변신한 주방에 놀라워한다. 심형탁은 사야를 보자마자 큰 목소리로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라고 반긴다. 그 후 "오직 사야만을 위해 24시간 아니, 240년 동안 계속 영업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스튜디오 멘토군단' 개그우먼 이수지는 "대체 정호영 셰프님에게 몇 번을 전화하려고?"라고 못미더운 심형탁의 요리 실력을 콕 집는다.

심형탁은 정호영 셰프에게 배운 초당 옥수수솥밥과 니쿠자가를 사야에게 대접한다. 이후로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요리를 내놔 사야를 놀라게 한다.

제작진은 "과연 사야가 심형탁이 만든 전통 일식 요리에 어떤 맛 평가를 내렸을지, 남편의 정성스런 '집밥'이 사야의 입덧을 멈추게 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서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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